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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英 전문지 오토카 선정 ‘최고의 제조사’에
작년 英 진출 32년만에 첫 10만대 돌파
“차량 라인업 자신감…전기차 시장 선도”
기아 EV6.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가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3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매년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제품, 인물, 제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작년에는 ‘최고의 전기차’로 ‘EV6’를 선정했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출시 2년이 지났지만 신차 같은 EV6와 쏘렌토부터 디자인이 돋보이는 니로, 스포티지 등 기아의 차량 라인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기아는 영국 시장에서 총 10만191대를 판매해 진출 32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월에는 1만504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영국에서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기아는 세계 시장에서 2027년까지 전기차 15종 풀라인업을 구축해 2030년 전기차 160만대 판매 등 전동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풀 필포트 기아 영국법인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 차량에 대한 자신감이 10만대 판매를 가능케 했다”며 “올해도 EV9 등 전기차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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