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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경주서 개막…47개사 참여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국내 최대 원자력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원전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산업전은 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경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전 대표 앵커기관과 오라노,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등 5개 해외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28개 한수원 협력사 등 47개사가 참여했다.

원전 건설, 설비, 기자재, 운영, 정비, 안전 및 원전 해체 등 원자력 산업 전주기 기술과 제품, 방사선 등 응용 분야도 선보인다.

행사 첫날 한수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원전 공기업이 동반성장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둘째 날에는 해외시장 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원전사업 상담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원자력, 전력 분야 채용 정보 안내와 원자력 전공자, 지역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원자력 발전기술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인 2023 원자력산업국제회의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흔들림 없이 원전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경북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지금의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원전기업, 기관들과 함께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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