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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로 사람숲길에서 꽃길 구경하세요”
시민이 세종대로 사람숲길 꽃을 구경하며 지나가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이하 센터)가 ‘세종대로 사람숲길’에 다양한 식물과 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대로 사람숲길은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서울역’까지 약 1.55㎞ 구간으로 도심 가로숲 개념을 도입해 차로를 줄이고 보행로를 넓혀 만든 곳이다.

센터는 보행로를 따라 튤립과 데이지 등 봄에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꽃을 다양하게 식재했다. 지난 겨울부터 현재까지 심은 봄꽃은 총 11종, 5만7000본이다. 테마 화단과 이동식 플랜트에 꽃양귀비와 루피너스를 함께 심어 풍성한 보행 경관을 연출했다.

센터는 이달 말까지 화분 등을 추가로 설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에는 생기있는 노란색의 원추리, 가을에는 억새, 국화 등을 식재해 계절별로 다채로운 가로경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신록의 계절을 맞아 세종대로 사람숲길의 새로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출퇴근길, 점심시간 등 일과 중 도심 속 꽃길을 걸으며 싱그럽고 화사한 봄의 기운을 가득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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