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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L생명, 22년만에 전직원 체육대회 ‘봄빛 페스타’ 개최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이 지난 21일 경기 이천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3 봄빛 페스타’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ABL생명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ABL생명은 지난 21일 경기 이천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자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 ‘2023 봄빛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2023 봄빛 페스타’는 임직원 약 800명이 체육활동 등을 통해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다. 전 직원이 참여한 체육대회는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열린 것이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봄에 야외 단체 체육 행사를 개최해 일년 동안 해야할 업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 필요한 단합력을 도모해왔다”며 “전사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이 특별한 자리를 통해 올해 회사 키워드인 ‘이환위리(以患爲利·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를 실천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회사의 경영 주요 키워드인 ‘동심협력’, ‘응변창신’, ‘재접재려’, ‘이환위리’를 딴 4개팀으로 나눠 폭탄 배구, 협업 볼풀공, 장막 줄다리기, 대형 바통 릴레이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간 결속을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 밖에도 연예인 축하무대,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감회가 새롭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소통하여 ABL생명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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