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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진어묵, 국내 최초 생선 단백질 ‘블루미트 파우더’ 개발
어묵 핫바·어묵전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
삼진어묵이 개발한 ‘블루미트 파우더’. [사진=삼진어묵]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이 국내 최초로 생선살로 만든 어육 단백질 파우더인 ‘블루미트 파우더’를 개발했다.

‘블루미트 파우더’는 육류 단백질을 대체할 수산물 가공 단백질로, 가루 형태로 제조돼 밀가루와 동일한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루에 물을 넣고 어육 반죽을 완성해 어묵 핫바, 어묵전 등의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지난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의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응답자 78%가 수산물을 고단백 식품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2%가 단백질 섭취를 위해 수산물의 소비를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해, 수산물 가공 단백질의 수요가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진어묵은 최근 5년간 어묵의 기반이 되는 수산 단백질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연구·개발해왔고, 그 결과 생선 단백질의 영양을 그대로 품은 어육 단백질 파우더를 고안해냈다.

삼진어묵 ‘블루미트 파우더’는 휴대성이 좋고 조리법도 간편해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다. 삼진어묵은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즌을 겨냥해 헬리녹스와 공동 기획한 굿즈인 반합을 ‘블루미트 파우더’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 2가지 제품은 삼진어묵 공식 온라인몰에서 100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부산HCC)’를 오픈해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HCC 부산 커뮤니티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HCC 부산 커뮤니티 데이’는 부산 고유의 지역성과 문화를 이어온 로컬 브랜드와 협업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HCC 부산의 이벤트로, 삼진어묵 반합을 포함해 발란사, 대선주조, 송월타올 4개 기업의 헬리녹스 협업 제품과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굿즈 아트워크에 참여한 작가 헬독(Helldogue), 미스터 리(Mister Lee)의 재치 있는 시선으로 담아낸 상품들도 접할 수 있다. 특히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는 각 로컬 브랜드의 소개와 함께 HCC 부산 커뮤니티 데이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헬독의 작품과 부산의 상징을 올드스쿨 타투 기법으로 그린 미스터 리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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