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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이차전지 연구 과제 선정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이차전지 분야 '무변형·초장수명 이차전지 원천소재 기술을 위한 재목적화 업싸이클링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1단계)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자해 기존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원료-제조-사용-재활용의 전주기 탄소 저감 원천기술을 개발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철강산업 부산물 고부가가치 실리콘 소재화, 이차전지 재활용 공정 및 원천소재 기술 개발, 해당 소재를 적용한 무가압 이차전지 전극 플랫폼 개발과 성능 검증을 한다.

또 신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변형 자원순환·초장수명 이차전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친환경 이차전지 제조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3년간 시범사업이 끝나면 후속 사업을 통해 최대 10년간 중장기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대구시와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포스텍, 포항과학산업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북대 등과 함께 친환경 이차전지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역의 높은 이차전지 산·학·연 연계협력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와 공정 원천기술 확보로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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