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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에 소개팅앱, 女에 호감표시까지” 너무 좋은 남편인데 어쩌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신혼생활 중인 한 여성이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소개팅 앱'을 찾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익명 커뮤니티에선 '남편 폰에서 소개팅 앱을 발견했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 씨는 "나랑 있을 때는 재미있고 좋은 남편"이라며 "그런데 심하게 싸우면 나도 지지 않기는 한다. 그래서일까. 싸운 날 그런 것(소개팅 앱) 들여다보고 적극적으로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여자를 대면으로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증거는 다 남겨뒀다"며 "1~2달 정도 쭉 들어가서 호감 표시하고, 보상 받고 그런 것 같던데"라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나와 남편은)서로 많이 좋아하고, 카카오톡 대문 사진도 결혼사진"이라며 "도대체 심리가 뭘까. 호감 받고 이러는 게 본인의 자존감을 지키는 그런 건가"라고 덧붙였다.

이를 보고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외도의 시작 아닐까"라는 식의 의견이었다. "언제든 바람을 피울 준비가 돼있는 사람", "실제로 소개팅 앱을 보면 반려자가 있으면서도 다른 상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호되게 혼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 밖에 "폰을 훔쳐보지 말라. 집착이다"는 식의 A 씨를 탓하는 의견도 있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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