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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함공원서 15일 어린이 미술대회…선착순 600명 접수
유치부·저학년·고학년 3개 부문 진행
참가비 무료·가족 서울함공원 무료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5일 가족 나들이 명소인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제4회 서울함바라기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미술대회 참가자가 그림을 그리는 장면. [서울시 제공]
사진은 미술대회 전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5일 가족 나들이 명소인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제4회 서울함바라기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2018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2020년, 2021년 코로나19로 취소됐고 지난해부터 다시 열려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

미술대회 주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후예들 서울함 삼총사’이며, 유치부, 초등1부(1~3학년), 초등2부(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서울함 삼총사’는 서울함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함과 참수리호(고속정), 잠수함 등 세 척의 군함이다.

참가 희망자는 12일까지 서울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부문별 선착순 200명씩 총 6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한 내 참여 인원이 미달인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그림은 수채화 또는 크레파스화 중 선택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도화지에 그려서 제출한다. 물감, 크레파스 등 채색 도구는 개별 지참해야 한다.

도화지는 서울함 로고가 찍힌 8절지 2매를 제공한다. 참가자 1인당 최종 1장을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부문별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과 특별상을 선정해 서울시장상, 한강사업본부장상, 해군참모총장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심사 결과는 20일 서울함공원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수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선정 작품은 6월까지 두 달간 서울함 내부에 전시된다.

미술대회 당일 서울함공원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미술대회 참가 가족은 서울함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서울함공원은 우리 바다를 지켜온 세 척의 함정을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따사로운 봄날 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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