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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짱소방관 달력’ 9년간 10만부 팔려…화상환자 229명 ‘지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 환자 지원을 위해 매년 제작하고 있는 ‘몸짱 소방관 달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14년부터 제작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이 9년 간 10만부가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달력의 수익금 9억9000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고, 총 229명의 환자가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2023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의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기부액은 판매수익금과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한 1억1000만원이다.

2023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GS샵]

달력 제작에는 모델이 된 15명의 현직 소방관과 오중석 사진작가, 임미나 캘리그래퍼, GS리테일, 텐바이텐, 캘리엠, 에셈컴퍼니, 셀웨이가 참여했다.

기부금 조성에는 달력을 구매한 시민들과 함께 한강성심병원, LG트윈스 구단 등이 동참했다.

특히 LG트윈스 구단 소속 고우석 선수는 2021시즌에 이어 2022시즌에도 1세이브당 달력 10개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화상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에 쓰인다.

한편, 2014년부터 제작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9년 간 10만3415부가 팔려 수익금과 기부금 등 총 9억9000만원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됐다. 이를 통해 총 229명의 환자가 지원을 받았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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