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는 2023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가 15명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성기업가 15명에 한국인으로는 국내 최초 비교 대출 서비스 플랫폼 핀다를 창업한 이혜민 대표가 포함됐다. 이밖에 일본, 뉴질랜드, 중국, 스리랑카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기업 리더들이 선정됐다.

EY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은 포부와 역량을 갖춘 여성기업가들을 발굴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게 돕는 취지로 2008년에 출범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015년부터 진행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50개 국가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800명 이상의 여성 기업가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복한 EY한영 기업가정신 리더는 “EY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가들이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롤모델을 제시하고, 그들이 국가와 지역을 넘어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