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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다큐어, 동물용 신약개발 사업 본격 진출
온힐-온힐펫-루다큐어 업무협약식 모습. 고현규(왼쪽부터)·류태성 온힐펫 대표, 김용호 류다큐어 대표, 김도형 유정우 온힐 대표.[루다큐어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감각이상 질환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인 루다큐어가 동물용 신약개발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루타큐어는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동물용 의약품 개발에 본격 뛰어들기로 하고, 해당 분야 전문기업들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루다큐어는 동물의약품 임상 및 유통전문기업인 ㈜온힐과 ㈜온힐펫)과 해당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 등에서 공동 협력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반려동물용 귀염증치료제, 안구건조 및 각막손상치료제, 피부용제 등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 동물용 의약품의 개발(루다큐어)과 임상 및 생산, 판매(온힐·온힐펫)를 추진하게 된다.

루다큐어는 2021년과 2023년에 걸쳐 사람대상 안구건조증 치료제, 각막손상치료제 등을 라이센싱한 경험과 더블어 현재 강력한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도 수행하고 있어 이러한 기술력을 동물의약품 개발에도 적극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온힐 역시 3개월 지속형 심장사상충 백신 ‘듀라하트 SR-3’를 국내 동물변원에 공급한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루다큐어가 개발한 동물용 의약품의 생산과 판매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루다큐어 관계자는 “그동안 연구를 지속해 온 건선 및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등의 경우 최근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시제품 제작, 특허 및 인증, 임상시험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또한 KOTRA 지원의 해외 투자 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번 신사업 추진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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