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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반도체 시장 기록적 성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상승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30일 오전 국내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6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73% 상승한 8만8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 펨트론(2.37%), 한미반도체(5.46%), 유니셈(4.19%), 원익IPS(3.79%)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오름세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과 인텔의 주가는 각각 7% 이상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2023 회계연도 2분기(작년 12월∼지난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급감하고 23억 달러(약 3조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에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다.

또한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가 콘퍼런스콜에서 반도체 산업이 AI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2025년 기록적인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반도체주 전반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경우 세액 공제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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