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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웰스토리·성수동 빵집 ‘밀도’ 협업…식당서 월 9만개 팔려
구내식당·유명 브랜드 컬래버
구내식당 이용 고객이 테이크아웃 코너에 놓인 밀도 식빵을 구매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프리미엄 식빵 전문 베이커리인 ‘밀도’ 제품을 구내식당 40여 곳에 운영하기 시작한 후 월평균 9만개가 팔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밀도 식빵은 지난해 7월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주요 구내식당 40여 곳의 테이크아웃 코너에 도입됐다. 밀도는 MZ세대 사이에서 이른바 ‘성수동 빵지순례 필수코스’로 불리는 인기 빵집으로 주말에는 최소 30분 이상 대기해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밀도 식빵은 두 가지 이상의 밀가루를 블렌딩하고 고유의 발효법을 통해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맛집 탐방에 관심이 높은 MZ 고객에게 트렌디한 F&B 브랜드를 구내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밀도와 브랜드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삼성웰스토리는 균일한 품질의 밀도 식빵이 전국 구내식당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대량 생산에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삼성웰스토리 운영 구내식당에서 제공되는 밀도 식빵 [삼성웰스토리 제공]

협업에 참여한 파트너사인 밀도는 삼성웰스토리와 협업을 통해 전국 구내식당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돼 더욱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았던 영남 지역의 한 구내식당에서도 5일 만에 밀도 식빵 1000개가 완판되기도 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런치플레이션으로 구내식당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롭고 트렌디한 식음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F&B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삼성웰스토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 분식 브랜드 ‘석관동 떡볶이’ 등 트렌디하고 인기있는 F&B 브랜드와 컬래버를 통해 테이크아웃 제품부터 한 끼 메뉴까지 다양한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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