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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산하 신임 공공기관장 평균 재산 20억원…GH 김세용 71억 7000만원 최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 도보에 공개
민선 8기 기관장 10명 재산 보니…
경기도청 전경.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경기도 산하 신임 공공기관장 10명의 평균 재산이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보에 민선 8기 경기도 신임 공공기관장 1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들 재산신고액은 평균 20억 1559만원으로 집계됐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71억 7238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 2채 가격이 60억원을 넘었다.

김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시절이던 2020년에 58억 9000만원, 2018년에 45억 7000만원을 각각 신고한 바 있다. 자산 하락기에도 13억원이 넘게 재산이 불어나 눈길을 끈다.

이어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가 28억 7995만원, 주형철 경기연구원 원장이 28억 2769만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19억 3173만원 순이었다.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1억 4804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각각 5억 2737만원과 7억 384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기도의 출자·출연·보조액이 200억원 이상이거나 도지사가 임원을 승인·선임하고 출자·출연·보조액이 100억원 이상인 산하기관의 장은 재산공개 대상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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