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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40살, 겨우 세후 370만원인데 소개팅을?” 커뮤니티 글 재논란
사진은 기사와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소개팅을 한 여성이 상대 남성의 월 소득을 보고 분노해 그의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를 물어본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몇 해 전에 게시됐던 '남자 40살 월급'이란 제목의 글이 다시 올라왔다.

글을 쓴 A 씨는 "소개 받은 남자, 세후 실수령 370(만원)"이라며 "하, 남자가 이걸 갖고서 여자를 만나러 나왔다는 게"라고 했다.

이어 "(실수령액이)남자 중하위는 되는가. 아니면 아예 하위인가"라며 "대충 평균치를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후 실수령액 370만원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5300만원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2021년 임금근로자의 평균 월급(세전 기준)은 333만원이다. 세후 실수령액 370만원의 경우 평균에서 떨어지는 값이 아닌 셈이다.

댓글 중에는 "보통 정도", "그 정도면 괜찮은 편" 등의 반응이 있었다.

다만 "40살이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딱히 놓은 급여는 아니다", "사무직이면 평균, 생산직이면 중하 정도일 듯" 등의 의견도 보였다.

이런 가운데 A 씨가 자신의 나이, 소득수준을 밝히지 않은 점을 미뤄 글의 신빙성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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