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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주년 맞은 서울산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 출발
서울경제진흥원은 28일 KBS 아레나 제2체육관에서 창립 제25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사명 변경을 발표했다. 사진은 비전 선포식 장면.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 출발한다.

진흥원은 28일 KBS 아레나 제2체육관에서 창립 제25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사명 변경을 발표했다.

앞서 서울시와 진흥원은 ‘서울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사명의 ‘산업’을 ‘경제’로 변경했다. 산업을 포함한 경제 전반의 진흥과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진흥원은 ‘창업 촉진, 기업 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라는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시 창업생태계 혁신과 투자 활성화,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한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글로벌 매력특별시 서울’ 만들기를 위한 ‘2023 서울콘 페스티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거점 중심 동대문 상권 활성화, 서울형 뷰티·패션산업 육성 등에 매진한다.

통합 브랜드 슬로건은 ‘서울을 생각합니다. 또한 당신의 미래를’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새로운 CI.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했다. 새 CI는 진흥원의 밝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젊고 활기찬 느낌을 푸른색으로 표현하면서 유기적인 글씨체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이라는 상징을 담았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오늘은 서울경제진흥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날”이라며 “지난 25년간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흥원 명칭은 2014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서울산업진흥원으로 바꾼 지 9년 만에 다시 고치게 됐다.

진흥원은 1998년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돼 서울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운영돼왔다.

영문 이니셜 명칭인 ‘SBA(Seoul Business Agency)’는 창립 이래 지금까지 변화 없이 계속 사용 중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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