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솔루션 플랫폼 ‘웨이브’, 부산과 인류, 엑스포 가치 담아
기후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
2030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 적합하고 준비된 도시
웨이브 웹페이지 접속화면.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인류의 보다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솔루션 플랫폼 ‘웨이브(thewave.net)’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웨이브는 대한상의가 대한민국 부산이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를 미리 선보이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 만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지구촌의 모든 이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소통할 수 있으며,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신기술 등으로 발전된 해결책을 제시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모색할 수 있다.

기후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하나의 ‘솔루션 플랫폼’으로서의 세계박람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다.

이번 웨이브 플랫폼 개설은 이러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가치를 담아 각국이 처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나갈 사업을 제시하고 추진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인 ‘부산 이니셔티브’의 실천적 노력의 일환이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보여주고자 하는 가치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이 플랫폼을 적극 활성화해 2030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 가장 적합하고 준비된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우선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관련 전문가, NGO, 기업 등으로 이 플랫폼을 확산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플루언서, 오피니언리더 등과 협업해 웨이브를 알리고, 유튜브, SNS 등에서도 이벤트를 열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외국인 서포터즈를 활용해 전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도 실시하는 등 해외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웨이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당위성과 전 세계를 위한 대한민국 부산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세계인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또 하나의 세계박람회‘인 웨이브를 통해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웨이브는 참여방식이 간단하다. 웹사이트(https://thewave.net)에 접속하여 ‘WAVE 참여하기’를 통해 우선 관심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범위(글로벌, 국가, 지역)와 주제를 지정한다,

주제는 환경, 기후변화, 친환경에너지, 교육, 의료·위생, 장애인·아동, 동시·사회인프라, 기술혁신, 빈곤·기아 등 10개 키워드에서 선택이 가능하고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을 ‘각 나라의 언어’로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타인의 제안글은 ‘WAVE 둘러보기’를 통해 WAVE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여러 주제에 대해 이미 수십여 개의 제안이 올라와 댓글과 대댓글로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또한 대한상의는 이에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계정(@the.future.wave)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