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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너 3세’ 임상민 대상 전무, 부사장 승진…‘자매 경영’ 힘 실릴듯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만
임상민 대상 부사장. [대상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전략담당중역인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11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 만이다.

임 부사장은 대상그룹 창업주인 고(故) 임대홍 선대 회장의 손녀이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다.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동생으로, 대상그룹의 ‘자매 경영’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임 부사장은 이화여대 사학과·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London Business School) MBA 과정을 졸업했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 PI(Process Innovation) 본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임 부사장이 그동안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과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 제고, 미래 먹거리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전략적 M&A 등의 성과를 내는데 공을 세웠다고 대상은 설명했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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