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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박대출 의원
박대출 23일 의총서 정책위의장 추인 예정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3선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이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올려 추인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당 지도부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박대출 의원이 정책위 의장을 수락했다. 내일 의총에서 이야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6일 또는 7일이 얘기되는데 30일 의원총회에서 일정을 정하고 그 다음주에 3일 가량 선거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선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를 거쳐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정책위의장을 임명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당초 원내대표 출마를 고려하고 있던 박 의원이 정책위의장 직을 수락하면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당내에선 4선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 3선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 등이 유력한 원내대표 출마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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