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지사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바시 - GPT 혁신포럼’에 도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챗GPT’의 충격으로 일자리와 경제에 거대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런 변화를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책이 잘 대응해야 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대강당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하는 ‘경바시 - GPT 혁신포럼’은 더 나은 정책을 찾기 위한 노력입니다. 기조연설을 맡아 주신 장대익 교수님을 비롯해, 한상기 대표님, 최재식 교수님, 차경진 교수님과 함께 GPT가 만들어낼 변화를 내다보겠습니다. 참석하신 도민 여러분과 토론하며,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낼 방법을 찾겠습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GPT가 촉발한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저는 지난 2월 9일 ‘경기GPT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3월 13일부터는 최초로 도청과 공공기관 재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GPT 사업제안 공모전’을 시작했습니다. ‘GPT 혁신포럼’도 전국 처음입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21세기 초, 우리나라는 인터넷과 IT 벤처기업 성장신화를 썼습니다. 먼저 초고속인터넷을 전국에 깔고 전국민 대상으로 인터넷을 확산시키면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지금은 인공지능 강국, GPT 강국으로 발돋움할 때입니다. 과연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그런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