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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한 날씨 속 경북 고령·영양서 산불 잇따라…진화 중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경북 상주 외남면 흔평리 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오후 11시 기준 43% 진행됐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18일 건조한 날씨 속 경북 고령군과 영양군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께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대원 32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1분께는 경북 영양군 입암면 노달리 주변 야산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는 헬기 6대와 진화대원 58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는 한편 산불을 낸 사람을 처벌할 방침이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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