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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취임 2년 "지역경제 발전 중추적 역할 하겠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대구상공회의소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17일 "상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든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지역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사회적 가치 확산 등 경제계 대표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3대에 이어 제24대 회장으로 연임한 이 회장은 이날 오는 19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원자재 가격상승과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 대구가 사상 처음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며 "이런 결과 중심에 기업인들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 디지털 기업가 박물관'을 만들어 대구 대표 향토기업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친기업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대구천억클럽'과 '원로 기업인 초청간담회'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대구상의는 올해 지역 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과 수출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인프라 조성 및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 개발 방향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제시해 지역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올해 우리 경제는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의 외적변수와 고금리에 따른 내수 시장 위축 등 내부요인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복합불황의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를 잘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애로를 해소해 경영에 반영이 되고 경제계 현안을 해결하는 본연의 역할에 상공의원들과 상의 전직원이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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