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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 아이콘’ 주현영의 비빔밥…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출시
세븐일레븐, 주현영 ‘편도 모델’ 발탁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세븐일레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세븐일레븐이 M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꼽히는 배우 주현영 씨와 손잡고 편의점 도시락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주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도시락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주씨를 앞세워 ‘K-도시락’의 대표 상품인 비빔밥 알리기에 상품 역량을 집중한다. 세븐일레븐은 22일 주씨의 얼굴을 담은 신상품 ‘바싹불고기비빔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기 상품인 ‘전주식비빔밥’은 ‘주현영 버전’으로 리뉴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제육쌈비빔밥, 제철 나물을 활용한 ‘봄냉이비빔밥’ 등 올해 총 10종의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씨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영상 ‘비빔스캔들’도 제작했다. 총 5부작으로, 22일 에피소드 1편이 공개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트렌디앤영(Trendy&Young)’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현재 편의점 도시락 시장의 중심은 30~40세대”라며 “고물가·런치플레이션 시대에는 새로운 시장 확대가 필요하다. 젊은 세대에 인지도가 높은 주씨를 모델로 삼아 해당 고객층을 선점하고 시장을 리딩하고자 하는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현재까지 선보인 비빔밥 메뉴는 리뉴얼을 포함해 총 50종에 달한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는데, 이 중 비빔밥 도시락은 50% 이상 늘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비빔밥이 편의점 도시락의 프레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판단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이다. 세븐일레븐 비빔밥 도시락 가격은 4000~4500원 수준이다. 이번에 세븐일레븐 도시락 모델로 발탁된 주씨는 “세븐일레븐 비빔밥이 칼로리도 낮고 야채가 많아 자주 즐겨 먹곤 한다”며 “앞으로 건강한 비빔밥 전도사로서 세븐일레븐 도시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도 “주씨와 함께 건강·간편·합리적 가격의 3박자를 갖춘 비빔밥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편의점 도시락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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