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기아, ‘경차 강자’ 굳히기…구매 부담 낮추고, 장바구니 지원
1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동 프로모션에
3월 출고 고객 ‘장바구니 지원’ 프로그램
생활밀착형 업종 결제시 20만원 캐시백
기아 모닝.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가 경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닝 전용 판촉 프로모션을 마련해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차량 할부 금리로 적용되는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을 선보인 데 이어, 3월에는 모닝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장바구니 지원 프로그램’은 기아 전용카드(Kia Members 신용카드 에디션2, 전기차 신용카드, 경차 전용카드)로 4월부터 5월까지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사용한 금액 내에서 최대 20만원 캐시백과 디즈니플러스 2개월 이용권을 6월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업종 영역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주유・가스・EV충전 등으로 생활에서 주로 소비되는 품목으로 구성했다. 또 기아 전용카드로 차량 구매 시 선(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세이브오토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모닝 차량 구매 고객에겐 20만원의 선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기아의 경차 판매량도 꾸준하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월 모닝은 3862대, 레이는 7865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4%, 15.2% 증가한 규모다.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기아 경차는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 승용차 중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모델은 4200대를 기록한 기아 모닝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높아지는 경차 수요 속에서 금리 부담은 낮추고, 혜택을 더 넓히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