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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모든 주체가 긴장…하락세 둔화로 이어져”[투자360]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미래에셋증권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모든 주체가 긴장했기 때문인지, 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의 가격인하 기조에 타 업체들도 일부 경쟁적 대응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 1분기 중 3월의 메모리 거래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메모리 가격 하락 폭은 크지만 출하량 가이던스 달성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월부터는 수출액 등 지표의 소폭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메모리 구매자 전반적으로 업황에 대한 보수적 전망에 따라 2개 분기 이상 보유 재고를 낮춰옴과 동시에, 올 1분기 업황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다운사이클 초입보다는 정점에 근접해 있다고 판단하며, 최종 수요의 반등과 함께 메모리 성장이 크게 회복되고 공급자 재고 안정화·메모리 가격하락 종료 및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 가격하락 종료 시점은 올 3분기로 내다봤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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