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특징주] ‘GM 효과’…삼성SDI 美 합작공장 소식에 강세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삼성SDI가 GM과 합작공장 설립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6일 증시에서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2.05% 오른 7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합작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30∼50기가와트시(GWh)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 투자액은 3조∼5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증설에 소극적이었지만 이번 합작 결정이 보도대로 진행된다면 시장에서는 삼성SDI의 향후 생산능력 증설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i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