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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
올해 17개 내외 기업 새로 모집 예정
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여의도에 있는 서울핀테크랩은 시가 조성한 창업지원 시설로 2018년 4월 개관했다. 현재 국내 83개사, 해외 3개사 등 총 8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현재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6개층에 연면적 1만1673㎡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입주기업은 72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159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825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

시는 올해 17개 내외 사를 새로 뽑는다.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아이템을 가진 국내외 창업기업이다.

3월6일∼4월2일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달 21일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설명회가 열린다.

입주기업이 되면 저렴한 사용료로 사무실 공간을 사용하고,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해 투자 유치, 해외 진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등의 기회도 얻는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가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어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대기업, 금융기업 등의 오픈이노베이션 요구가 많다”며 “맞춤 지원과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핀테크 분야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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