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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發 1회용품 안쓰기…안산도시공사 확산
안산도시공사 전경.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ESG 경영 실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공사 임직원은 사무실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과 종이컵, 1인용 페트병 음료, 1회용 비닐봉투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민선8기 안산시 공약인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와 국무총리 훈령인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실천하는 등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다.

공사는 이달 말까지 사무실 곳곳에 다회용품을 비치하는 등 ‘1회용 컵 사용 안하기’ 문화 확산에 나서며, 올 5월부터는 ‘1회용 컵 반입제한’을 실시하는 등 1회용품 없는 사무공간을 만든다.

아울러 임직원 모두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기 위해 올 3월부터 매주 금요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한다. 공사 임직원은 이에 따라 다회용 컵, 개인텀블러, 머그컵 등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이 차지하던 자리를 다회용품으로 바꿔간다.

이 같은 조치는 공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수영장과 헬스장, 구내식당 등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캠페인을 실시한다.

공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은 70%까지 높이겠다는 정부 목표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일상 속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해 공사 임직원 모두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친환경 생활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 레드팀은 1회용품 근절을 채택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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