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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美샬럿 매장 영구 폐쇄…잇따른 총격 사건 때문 추정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애플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노스레이크몰에 있는 애플 스토어를 닫는다고 밝혔다. 애플 스토어 영구 운영 정지는 흔치 않은 것으로, 잇따른 총격 사건이 악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스레이크몰의 애플 스토어 웹사이트는 “내년 초 샬럿 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에 따라 1일 오후 4시에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애플은 미국 전역에서 270개의 애플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영구 폐쇄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 스토어 폐쇄는 최근 쇼핑몰 안팎에서 발생한 잇따른 총격 사건도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사람들은 애플이 당초 이 가게 이전을 계획했지만, 총격 사건이 이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애플 스토어의 폐쇄 공지는 지난 28일 쇼핑몰 내에 총격 사건이 있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는 최근 두 달 반 만에 발생한 세 번째 총격 사건이었다.

지난달 5일에도 부상자는 없었지만, 대형 백화점인 메이시 밖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15일에는 10대가 쇼핑몰 내 보석 가게에 들어가 총을 난사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애플 스토어는 쇼핑몰 매출을 10% 증가시킬 정도로 많은 쇼핑객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현지 매체는 노스레이크몰은 빚을 갚지 못해 2021년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현재 30%에 가까운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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