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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그나마 中기대 덕분에?…코스피 소폭상승, 환율은 7원 내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0포인트 오른 2427.85에, 코스닥은 4.41포인트(0.56%) 내린 787.19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7.0원 내린 1315.6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2일 장중 오르내리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해 2420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0포인트(0.62%) 오른 2427.85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6포인트(0.07%) 오른 2414.61로 출발해 장 초반 2440.59까지 올랐다가 곧바로 2411.85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장중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다시 상승해 2420대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1포인트(0.56%) 내린 787.19로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내린 1315.6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1원 급락한 1306.5원에 출발해 오전 장중 낙폭을 반납한 뒤 131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중국의 경기 호전 기대로 전날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낸 게 원/달러 환율 개장가 하락(원화 강세)에 영향을 줬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위 인사의 매파적인 발언은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약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현지시간) "다른 (연준) 위원들도 덜 긴축하는 것이 과도하게 긴축하는 것보다 위험하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 부진 장기화도 원화 약세 재료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1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5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0.40원)에서 7.89원 내렸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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