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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건축물 연면적 41억3000만㎡…축구장 1만개 크기 만큼 늘어[부동산360]
전국 건축물 735만동, 총 면적 41억㎡
늘어난 면적 중 주거용 비율이 46.3%
허가 면적 3.6%↑, 착공면적 18.7%↓
[국토교통부]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735만4340동, 총 면적은 41억3134만㎡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건물 동수는 전년 대비 0.5%(4만76동) 증가했고 연면적은 1.9%(7509만70000㎡) 늘었다. 지난해 늘어난 연면적은 축구장(7140㎡) 약 1만개, 잠실 야구장(2만6331㎡) 약 2852개 수준이다.

수도권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1만6089동 증가한 증가한 205만1614동, 지방은 2만3987동 늘어난 530만2726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늘어난 연면적은 수도권이 4168만6000㎡ 증가한 18억7776만1000㎡, 지방은 3341만㎡ 증가한 22억5357만8000㎡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46.3%, 19억1300만3000㎡), 상업용(22.1%, 9억1504만㎡) 건축물 비율이 가장 높았다. 1년 전보다 증가율은 공업용(2.9%, 1257만5000㎡), 상업용(2.3%, 2036만4000㎡) 등 순이었다.

주거용 건축물을 세부 용도별로 보면 아파트 면적이 12억1848만8000㎡(63.7%)로 가장 컸다. 뒤이어 단독주택 3억3207만9000㎡(17.4%), 다가구주택 1억7164만㎡(9.0%), 다세대주택 1억3222만6000㎡(6.9%), 연립주택 4401만7000㎡(2.3%) 등의 순이다.

말소된 건축물은 주거용이 4만4112동(전체 주거용 건축물 중 1.0%)으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1만1306동, 0.8%), 공업용(1546동, 0.5%), 교육 및 사회용(744동, 0.4%) 순이다.

전국 노후건축물은 주거용 건물의 동수 비율이 50.5%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 31.0%, 교육 및 사회용은 22.9%로 집계됐다.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보면 전년 대비 허가 면적은 1억7243만6000㎡에서 1억7868만9000㎡으로 3.6% 증가했다.

반면 착공 면적은 1년 전보다 18.7% 감소한 1억1024만㎡, 동수는 18.5% 줄어든 15만1340동으로 집계됐다. 한편 건축물 현황과 관련한 자세한 통계는 건축행정시스템과 건축물생애이력관리시스템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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