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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MWC 2023’ 통합한국관 구성…혁신기술 알린다

중기·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1대1 상담부터 IR 행사도
‘MWC 2023’ 통합한국관 모습.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오는 3월 2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MWC는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 Show・CES),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IFA)와 함께 세계 3대 첨단산업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주요 참가업체는 모바일 제조사 외에도 글로벌 통신사, 소프트웨어, ICT 인프라, 콘텐츠 미디어 등 전 산업을 아우른다.

코트라는 지난 2009년부터 MWC 행사 기간 한국관을 운영했다. 플랫폼, 솔루션, 전자기기,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28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와 바이어 간 사업 연계가 핵심이다.

이번 MWC에서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총 76개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 기업과 제품에 관심이 있는 해외 투자자는 별도로 구축한 ‘디지털 MWC 한국관’에서 각 기업의 제품 정보를 살필 수 있다.

아울러 코트라는 3월 1일 한국관 내에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IR 행사를 별도로 기획했다. ▷초소형 태양전지 장착 태양광 발전 시스템 ▷아동 ADHD 디지털치료제 ▷반려동물 생체인식 앱 등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보여주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MWC 전시회는 매년 통신사·빅테크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기기 전시회”라며 “코트라는 MWC에서 우리 참가기업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약 8만 명의 방문객이 모인 MWC 행사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코트라 한국관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에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시연하고, 문하는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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