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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네거리 '벤처밸리네거리'로 명칭 변경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MBC네거리 명칭이 '벤처밸리네거리'로 변경된다.

대구시는 27일 산격청사에서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MBC네거리 지명 제정 심의 1건과 달서구 소재 산, 공원 등 지명 제정·폐지 심의 22건 모두 23건을 심의한 결과 22건은 원안 가결하고 벤처네거리는 벤처밸리네거리로 수정 가결했다.

MBC네거리 지명 제정은 동대구세무서·벤처·한골·새뜰·범어신천 5개의 안 가운데 2001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고 관련 업체들도 많이 입주해 있어 벤처보다는 '벤처밸리' 네거리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으로 수정 가결됐다.

MBC네거리는 기존에 범어동에 대구MBC 사옥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지만 MBC가 2021년 9월 수성구 욱수동으로 이전하면서 명칭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심의 가결된 지명은 3월 초 국가지명위원회에 심의 요청하고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고시되면 MBC네거리 명칭은 벤처밸리네거리로 새 이름이 확정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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