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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중견기업 수출 보증한도 2배 확대
1차 중견기업 수출촉진협의회
수출바우처에 250억원 투입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산업의 허리격인 중견기업의 수출 보증 한도를 2배로 늘리고 수출 바우처 지원에 25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남 아산 소재 중견기업인 디와이오토에서 '제1차 중견기업 수출촉진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먼저 중견기업의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 최대 한도를 기존 2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2배 늘릴 방침이다.

수출기업 대상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의 최대 한도도 500만달러에서 1천만달러로 2배 늘려 중견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는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 전용 수출 바우처 지원에는 250억원, 세계일류상품 선정과 마케팅 지원에는 7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해외 무역관이 중견기업의 마케팅과 물류를 포함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기업 특화 지사화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월드클래스 기업에는 코트라, 특허전략개발원 등 19개 기관이 성장 촉진을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셰르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6천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패키지를 마련해 신규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중견기업 수는 5천480개로 전체 기업 수의 1.4%에 불과하지만 우리 수출의 18%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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