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조달청(청장 이인호)은 27일, ‘2023년 조기집행 및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지방조달청 사업 목표는 2조 6999억원이며, 이중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역할을 하는 상반기 조기집행은 연간 목표의 65%인 1조 7549억원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 마케팅 대상 20개 기관을 선정하고, 전담팀을 구성하여 3~4월에 집중적으로 활동하여 공공기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2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계약방법 및 제안요청서 사전 검토, 입찰 추진 일정 등 협의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한다.
또한 기술개발, 고용확대 등의 기반이 되는 혁신조달, 청년기업 지원, 벤처나라 및 이음장터 이용활성화 등 주요 조달정책 확산 및 안착을 위한 공공기관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인호 부산조달청장은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재정 조기집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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