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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탄소중립 실천 이끌 환경교육사 양성 박차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인턴십 과정 참여자 모집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환경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교육사 양성 과정과 인턴십 과정 2가지로 구분된다. 양성 과정은 2015년 국가자격증으로 도입된 환경교육사의 자격 취득 프로그램으로 2급 및 3급으로 나뉜다. 시험 일정에 맞춰 상반기는 3월 말, 하반기는 8월중 각각 개설된다.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양성 규모는 총 500여 명이다.

환경부는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신청기관 재직자 등 200여 명에게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자격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인턴십 과정은 환경교육사 자격취득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3월에는 기존 취득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되 취업 취약계층을 우대하며 1인당 약 23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자격을 신규 취득한 자는 7월 모집 때 신청 가능하다.

또, 환경교육사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사회환경교육기관,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환경교육센터에서 종사하는 환경교육사가 3년마다 7시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부터 미이수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기후위기로 인해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국민이 늘고 있고 특히 올해부터 초·중학교 환경교육이 의무화될 예정이어서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교육을 견인할 역량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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