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전자, 1분기 계절적 성수기…비용개선도 기대”[투자360]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LG전자에 대해 1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함께 비용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23일 리포트를 통해 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6조 1650억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1.5% 감소한 9343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1분기에 1회성 이익이 반영된 것을 제외하면 28.1%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비용개선 효과가 본격 반영된 영향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수요개선에 앞서 원재료 가격 인하, 물류비용 하락, 마케팅 비용 등 비용 개선에 따른 효과가 우선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수요 개선이 본격화되면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H&A의 비용 악화 요인이 전년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률은 시장수익률 대비 상회하고 있으나, 섹터 내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실적도 차별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리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