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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료…선수도 캐디도 같이 웃었다
전세계 정상급 선수들 치열한 경쟁
존 람, 17언더파 267타 최종 우승

우승자에 360만 달러·GV70 수여
타이거 우즈 출전…입장권 매진도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존 람(왼쪽)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타이거 우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진행한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7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우승을 차지한 존 람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2위 맥스 호마와 접전 끝에 2타 차로 승리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360만 달러와 미국에서 생산한 GV70 전동화 모델을 수여했다.

대회에는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세계랭킹 2위) 등 세계 20위권 선수 중 19명이 참가했다. 특히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가 참가하며 입장권이 매진되기도 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PGA 투어가 지정한 특급 대회 17개 대회 중 하나로 포함됐다.이에 따라 상금은 2000만 달러로 상향됐다. 특급 대회로 지정된 대회는 총 상금이 1500만 달러, 2000만 달러 또는 2500만 달러로 올라간다.

제네시스는 PGA 투어 대회 및 후원 대회 중 처음으로 두 개의 홀(14·16번 홀)에 선수와 캐디 모두를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또 캐디 전용 라운지에서 바버(barber)와 물리치료 서비스를 통해 캐디를 배려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도 두드러졌다. 14번 홀 근처 ‘퍼블릭 라운지’에서 대회장을 방문한 누구에게나 음료와 약과 등 한국의 맛이 담긴 디저트를 나눠줬다. 이 가운데 제네시스 고객에게는 14번 홀 뒤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위트’ 무료입장권을 제공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24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해 선수단 이동을 도왔다. 경기장 주요 거점에 GV70 전동화 모델 등 주요 모델 총 19대를 전시해 관람객과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상품성도 알렸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전 세계 최고 선수들과 열정적인 갤러리 덕분에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며 “타이거 우즈 재단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을 선수, 캐디, 팬들을 위한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후원해온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외에도 다양한 골프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는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했으며, 올해 7월과 10월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타이틀스폰서로 후원할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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