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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1억’·‘신의 직장’…현대차 생산직 채용 확정, 언제부터?
내달 2일부터 접수…400명·2개 차수로 채용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모습.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정규 기술직(생산직) 신규 채용 규모와 일정을 확정했다. 현대차 생산직이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과 복지로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가운데 취업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2일부터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 채용 규모는 400명이다. 고졸 이상이며, 연령과 성별은 무관하다.

3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3월 말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면접인원과 신입사원 교육 규모 등을 고려해 2개 차수로 분리해 면접과 인적성을 진행하기로 했다.

1차수 선발 전형은 4월에서 6월까지 진행되며 1차면접, 인적성, 2차면접 신체 검사 등을 진행한다. 2차수는 같은 채용 과정을 5월에서 6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차수 채용의 경우 7월 초 합격자를 발표해 8월 초 입사, 9월 현장에 배치한다. 2차수는 7월 말 합격발표를 해 9월 초 입사, 10월 초에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정규 기술직 채용에 나서는 것은 10년 만이다. 현대차 기술직의 1년차 신입 평균 연봉은 성과급 포함 6000만~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연봉은 1억원에 육박한다.

만 60세 정년이 보장되고 정년 후에도 계약직으로 1년 더 근무할 수 있다. 재직 땐 현대차를 최고 30% 싸게 살 수 있고, 퇴직 후(25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도 평생 25%까지 할인받는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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