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는 더 나은 영양을 선사하기 위한 ‘Better For You(더 나은 영양)’ 캠페인의 일환으로, ‘첵스초코’의 당 함량을 줄이고, 칼슘은 높이면서도 식감과 풍미는 더욱 살리는 푸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농심켈로그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농심켈로그는 더 나은 영양을 선사하기 위한 ‘더 나은 영양(Better For You)’ 캠페인의 일환으로 ‘첵스초코’의 당 함량을 최대 20% 줄이는 푸드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나오는 첵스초코 제품은 당 함량이 저감된 제품들로 나오게 된다.

건강 관리와 저당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이번 푸드 리뉴얼을 통해 초콜릿 시리얼 1위 첵스초코 3종은 당 함량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0%까지 저감됐다. ‘오곡으로 만든 첵스초코’, ‘첵스초코 마시멜로’의 당 함량은 20% ‘첵스초코 스노우 초코볼’은 당 함량이 15% 저감돼 나온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 되어 선보이는 첵스초코는 천연 감미료 ‘효소처리스테비아’로 당류를 대체한다. 농심켈로그는 당 함량을 낮추되 켈로그만의 최적의 배합으로 기존 제품의 풍미와 식감은 더욱 맛있게 만들며 영양 밸런스를 꼼꼼하게 맞췄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건강을 위해 칼슘은 제품 100g당 기존 350㎎에서 420㎎으로 20% 높였다. 첵스초코 40g과 우유 한 컵(200㎖)을 함께 먹으면 일일 권장 섭취량의 54%를 충족시킬 수 있다. 제8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칼슘 섭취율은 영양소 섭취 기준 대비 평균 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푸드 리뉴얼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에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지나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과장은 “켈로그는 당 함량 저감이라는 글로벌 목표를 위해 아시아·중동·아프리카(AMEA) 지역과 함께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 나은 영양’ 캠페인을 통해 이번 푸드 리뉴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사하기 위해 푸드 개발 범위를 보다 넓혀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