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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안동 사월리 산불…2시간 11분만에 주불 진화
경북 안동 사월리 야간 산불 진화 모습.[경북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이 진화됐다.

19일 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4분께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 야산 3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인근 마을 주택 10가구 주민 13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곳곳에 경사지와 암석지가 있어 야간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산불진화장비 29대, 산불진화대원 1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은 발생 2시간 11분만인 오후 9시 25분께 주불이 잡혔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불씨가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 발생의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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