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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심장 멎을 뻔" 한달새 유튜브 1억뷰… 비난 쏟아진 이 영상
[유튜브 채널 '바쉬르 초케르' 영상 캡쳐]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개 한 마리가 아찔한 높이의 절벽 끝까지 달려가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한 달도 안돼 1억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동물 학대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라온 지 한달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찍은 논란의 영상'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바쉬르 초케르(Bashir choucair)'에 올라온 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다.

17일 현재 이 영상은 조회수 1.4억회를 기록하고 있다. BTS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 영상이 2개월만에 조회수 1억뷰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조회수다.

[유튜브 채널 '바쉬르 초케르' 영상 캡쳐]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한쪽 절벽에서 다른 쪽 절벽으로 이어진 집라인을 타기 위해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내달린다. 절벽 아래에는 까마득하게 깊은 계곡이 보인다.

논란이 된 부분은 여성과 함께 있던 개가 안전장치도 없이 여성을 따라 달려간 것이다. 개는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절벽에서 떨어지기 직전 멈췄다. 조금만 늦거나 발이 미끄러졌다면 절벽에서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다.

이 개의 주인은 집라인을 탄 여성이 아닌, 유튜브 채널 바쉬르 초케르의 소유주였다. 바쉬르 초케르 측은 개가 건강히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개에 대해 걱정 안해도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심장 멎을 뻔했다", "동물학대로 이 영상을 신고하겠다", "사고가 일어났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위험한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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