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는 어린이가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초대형 낙서장을 제공하는 ‘예스 두들(Yes Doodle)’ 행사(사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스 두들 행사는 스타필드 하남(2월 16일~3월 8일)·고양(2월 15일~3월 7일)·안성(2월 17일~3월 9일)에서 진행되며 상상 낙서존, 칠판 낙서존, 증강현실(AR) 체험존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낙서의 즐거움을 되찾아 줄 예정이다. 행사장 디자인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신세계프라퍼티 임직원 자녀 60여 명이 직접 그린 낙서를 활용해 친근감과 창의력을 더했다.

먼저 상상 낙서존은 바닥에 넓게 펼쳐진 50평 규모의 대형 종이·벽면, 책상에 크레욜라 크레용으로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길이 16m의 초대형 칠판도 등장한다. 최근 교실에서도 보기 어려워진 칠판에 알록달록한 하고로모 분필을 사용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AR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가 그린 낙서는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낙서 전시’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난간을 활용해 ‘낙서 아트존’을 만들고, 예스 두들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점포별 100명에게 직접 그린 낙서를 키 링으로 만들어 선물할 예정이다.

낙서 콘셉트에 맞춰 독도 지킴이 멀티샵 ‘독도 문방구’, 하고로모, 크레욜라 등 트렌디한 문구 브랜드부터 콘셉트형 문방구까지 팝업 스토어도 선보인다. 이 밖에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태국으로 떠나는 문구 여행을 테마로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태국 문방구’가,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프리미엄 수입 완구 브랜드 ‘나비타월드’와 미래형 무인 문구점 ‘빵꾸똥꾸 문구야’가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담당은 “미래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낙서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마음껏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예스 두들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고객 경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