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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담그기 좋은 정월대보름”…초록마을, 메주 판매량 140%↑
메주 관련 이미지. [초록마을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은 정월 대보름이 있던 2월 첫 2주간(1~15일) 메주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월은 장을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어 관련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초록마을은 정월 장 담그기를 대비, 메주 예약 판매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1월 메주 주문량은 2년 연속 400건을 돌파했고 2월 첫주가 되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주문량이 전주 대비 약 50% 상승했다.

초록마을은 집에서 손쉽게 장을 담글 수 있도록 숯, 건고추 등 부재료와 설명서를 동봉해 구성한 ‘장 담그기 키트’ 메주 예약전을 3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의 한시적 부가가치세 면세 정책에 따라 고물가에도 전년 대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메주는 된장과 간장을 담글 때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전통 식재료다. 초록마을 메주는 우리 땅에서 안전하게 재배한 유기농·무농약 콩만 100% 사용했다. 또 삶은 콩을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핀 황토 방에서 발효시키는 전통방식으로 숙성시켰다. 전남 나주시 반남면의 좋은 볕과 바람으로 정성껏 빚어낸 점이 특징이라고 초록마을은 설명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정월 장 담그기는 온 가족의 1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인만큼 좋은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대량생산이 제한적인 전통 방식을 고수했다”며 “건강한 먹거리와 전통 식재료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높은 품질의 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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