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1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프리미어룸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상공회의소는 1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프리미어룸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거행했다.

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정의한 어젠다로써 지난해 5월 대한상공회의소 선포에 이어 인천 경제계도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지속적 혁신과 성장으로 좋은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 창출 ▷기업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윤리적 가치 제고 ▷선진적인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실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등 5가지 실천 명제를 발표하고 회장단을 포함한 총 83개사가 이에 동참을 선언했다.

심재선 회장은 “과거 기업은 이윤 추구가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기업의 이해관계자, 사회현상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신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문제 해결 등에도 기업이 앞장설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함께 동참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는 정기의원총회에서 2022년도 주요 사업 실적 및 2023년도에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수지잔액 처분(안)을 심의해 무수정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