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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기관매수 속 코스피 2% 가까이 상승…환율은 연고점 재경신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7.58포인트 오른 2475.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25포인트 오른 784.71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환율 2.6원 오른 1284.8원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16일 2%에 가까운 상승률로 2470대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7.58포인트(1.96%) 오른 2475.4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6포인트(0.67%) 오른 2444.06으로 출발해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한껏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2.51%) 오른 784.71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해 또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284.8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작년 12월 21일(1285.70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283.0원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1280원대 후반까지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다.

간밤 발표된 1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자극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달러화 반락과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 등이 작용하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달 초 1220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던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외환당국이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자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점도 환율 상승 속도를 억제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속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7.58포인트(1.96%) 오른 2475.48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4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3.52원)에서 4.11원 내렸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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