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메뉴 계속 내놓더니” bhc, 교촌치킨 제쳤다…5000억원 팔고 1위
bhc치킨에서 판매하는 뿌링클 치킨. [bhc치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bhc치킨이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해 업계 1위를 찍었다. 지난 10년간 치킨업계 1위를 지킨 교촌치킨을 앞질렀다. bhc가 BBQ에서 나와 2013년 독자경영을 시작한 후 10년 만이다.

bhc치킨은 지난해 매출 5000억원 돌파로 업계 매출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bhc그룹의 bhc치킨은 지난해 5074억원(개별 기준) 매출을 냈다. 10년 매출 1등을 유지했던 교촌치킨 매출은 4988억원이다.

bhc치킨은 "매출 5000억원 돌파는 치킨업계 최초"라며 "bhc가 유일하게 달성한 기록"이라고 했다.

지난해 매출은 5년 전인 2017년(2400억원)과 비교하면 111%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bhc는 2014년 뿌링클, 2015년 맛초킹, 2019년 골드킹 콤보 등 선보인 신메뉴를 모두 흥행 반열에 올렸다. 지난해에는 치퐁당 후라이드와 레드킹 폭립을 출시했다. bhc는 매년 2개 이상 신제품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bhc는 최근 배우 전지현과의 광고모델 재계약도 체결했다. 전 씨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전속 모델로 재계약을 맺은 셈이다.

bhc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K푸드를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크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