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정거장 '대구공고역' 추가…총 11곳 설치
[변경된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노선도]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에 정거장 11곳이 설치된다.

13일 대구교통공사가 공개한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따르면 수성구민운동장역과 이시아폴리스를 오가는 엑스코선에 당초 계획에서 공고네거리역이 추가되면서 모두 11곳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지난 2020년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당시 계획한 10곳보다 1곳 더 늘었다.

환승역은 수성구민운동장, 범어네거리, 동대구역 등 3곳이 된다.

차량 시스템은 경전철의 일종인 AGT 방식이며 2량을 1편성으로 해서 최대 206명을 태울 수 있다.

차량 기지는 동구 불로동에 2만 3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사업은 7805억원을 들여 총연장 12.4㎞ 구간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이번달 안으로 공청회를 열어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관계 기관에 기본계획 승인 요청 시 그 결과를 적극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