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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대전시, 아태지역 범죄통계협력 강화
2단계 협력사업 연장체결
아태지역 국제범죄분류 촉진 기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통계청과 대전광역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범죄통계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통계청은 13일 대전시와 아태지역 범죄통계발전 관련 2단계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내용은 ▷협력센터 운영 지원 ▷범죄통계관련 국제행사(회의 등) 지역 개최 ▷지역인재의 국제기구 근무경험 제공 ▷국제범죄통계 개발 동향, 통계 지식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앞서 양 기관은 1단계 사업 협력(2019~2022년)을 통해 아태범죄통계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의 운영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1단계 기간 동안에 협력센터 기반 마련, 2019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2021년 제5차 국제범죄컨퍼런스 등으로 협력센터의 아태 범죄통계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원했다.

협력센터는 통계청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간 협력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설치된 UNODC 산하의 국제기구 협력기관으로, 아태 지역 56개국의 범죄통계 발전 및 국제범죄분류 이행 촉진을 목적으로 2019년 대전시에 설립된 중부권 유일 국제기구 사무소이다.

이번 2단계 사업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아태지역 내 범죄통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이번 2단계 협약체결과 협력센터 개소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내 범죄통계 관련 국제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협력센터 활동을 통해 국제범죄분류 기반의 한국범죄분류를 개발을 완료하고, 대외적으로는 아태지역 내의 국제범죄분류 이행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대내적으로는 국내 범죄통계 조기 확충 및 국제비교가능한 범죄통계 생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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