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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서울형 0세 전담반’ 어린이집 3곳 운영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집중적으로 돌보는 ‘서울형 0세 전담반’ 어린이집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리틀버드어린이집, 아랑어린이집, 탐구어린이집 등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오는 3월부터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안전하게 돌보기 위한 전용 보육실을 운영한다. ‘서울형 0세 전담반’에선 교사 1명이 2명의 영아를 보육한다.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이 줄고, 보육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북구는 0세 전담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월 51만4000원에서 111만3000원을, 0세 전담반 교사들에겐 월 5~10만원의 보육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까지 선정된 5곳의 어린이집에 이어 올해는 6곳에서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집중 돌봄이 필요한 0세 영아와 밀집도가 높아지는 3세 영아들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당 어린이집들은 보육교사 1인당 담당하는 영아의 수를 0세 반의 경우 3명에서 2명으로, 3세 반의 경우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축소하는 것이 골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엄마 아빠들의 육아부담을 해소하는데 ‘0세 전담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심하고 육아할 수 있는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강북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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